2016. 12. 9. 08:07

- 전자책은 하나도 안팔리고 있다. 출판사와 만나 얘기를 하면서 '안 팔릴 거다' 라고 각오는 했었는데, 정말 안팔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쌍욕 나오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거대 인세가 들어올 줄 알았는데, 전자책 한 권 팔릴 때마다 정산 되어서 들어온다고...그러니까 한 달에 한 번씩이랬나, 여튼, 다섯 권 팔려야 5천원 들어올까 말까인데, 아하하하하하 몇 십만원 거액의 인세를 생각했다가 읭???????????????? 했다. 아아, 무지함이여...

그래, 얼마나 들어오나 보자, 하고 인세만 받을 계좌번호를 따로 알려줬는데, 10원도 안들어오고.... 앞으로도 천 원 들어올 일이 없을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기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살 사람은 이미 다 샀고 읽을 사람도 이미 다 읽었는데, 대체 누가 산단 말인가...아하하하하. 전자책으로도 나왔다는 것에 의의를 두는 걸로...


-  소설을 쓰겠다고 해서 너무 벼락같은 아이디어가 떠올라 다다다다닥 쓰다가 '일단멈춤' 상태인데, 처음부터 다시 생각해야 되지 않을까...라고 해서 진도를 안빼고 있고, 에라이 말자, 이러고 있다가, 아아, 나는 오늘 이런 리뷰를 읽은 것이다.


http://blog.naver.com/shs7123/220879690332


소설을 써야겠다. 참신한 아이디어를 다시 생각해보고, 생각에 생각을 거듭해보고, 또 생각해봐야지. 아아, 나는 얼마나 초보 작가인지, 아직까지 내 책 리뷰 검색해보고 읽어보고 그러는데, 공지영이나 김훈은 이제 자기책 리뷰 검색 안해보겠지.........인생........Orz


'오늘'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6년  (0) 2016.12.12
와인과 프로포즈  (0) 2016.12.10
생리 그리고 여성학  (2) 2016.12.07
설레임과 익숙함  (0) 2016.12.05
돌잔치 그리고 반지  (9) 2016.12.04
Posted by ssab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