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 5. 17:15

​점심 먹고나서 진짜 미친듯이 졸려가지고 나중에 3층 내려가서 아 너무 졸린데 옆에 통유리라 졸지도 못하고...하고 투덜댔더니 e 가 이걸 준다. 이거 텀블러 하나 가득 찰거라고, 잠 깨시라고. 향도 좋단다. 옆에서 부장님이 맛도 좋다 하신다. 오호라. 오후에 먹느니, 어차피 내려와서 잠깬 거, 내일 아침 출근길에 커피 안사고 이거 마셔야지. 히힛.  씐난다!

2017 워크캘린더가 나왔다. 10월2일을 쉬게 해줄지 아닐지가 너무너무 궁금했는데, 우리 회사가 그 날을 쉬게 해줄 리가 없어, 라고 말해왔지만, 나의 가족들은 '설마 그정도 센스도 없는 회사겠냐, 그러다가 무슨 욕을 먹을라고' 말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역시나 2일 하루 회사 나와야 하네 ㅋㅋㅋㅋㅋㅋㅋ 대단한 회사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저럴 것 같아서 여행은 3일부터로 잡아놓았으니, 역시 이회사 다닌 경험으로 나는 짐작 가능했던 것이다. 야, 치사하다 치사해.


그나저나 여름 휴가 일정도 나왔겠다, 후훗. 비행기표 검색 들어가야겠군. 후훗. 아아, 집에 가서 팔 책좀 더 찾아봐야지 ㅠㅠ 돈....




보쓰가 먼저 퇴근해서 앞으로 30-40분간 보쓰 없이 있다 퇴근하게 될텐데, 에헤라디여, 지금 브라를 풀어버릴까 어쩔까, 노브라로 있을까 어쩔까 엄청 고민되는 것이다....노브라여.......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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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sab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