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여동생과 통화하면서 '내일 일찍 끝내주면 니네집에 갈게' 라고 말을 했었다. 통화가 끝난후부터 제부가 설레어 한다길래 정시 퇴근하면 늦어서 안가니 기다리지마, 라고도 말해두었다. 그런데 오늘. 나는 정시 퇴근 하였고(보쓰 나빠ㅠㅠ), 그 사이 제부는 내게 어디냐고 두어번 물었다. 웃겨서 안산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퇴근하며 출발한다 했더니 삼십분 후 또 어디냐는 문자 ㅋㅋㅋㅋㅋ 아직 양재라고(차가 막혀 ㅠㅠ)했다. 그리고 이런 대화가 오갔다.
여튼 그래서 안산간다. 술 마시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