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전에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요금제를 바꿨는데 잠시후에 저렇게 나를 상담한 상담원으로부터 문자메세지가 왔다. 그러자 갑자기 [마녀사냥]에서 나왔던 사연이 생각났다. 한 남자가 이거 그린라이트 맞냐고 물어본거였는데,
핸드폰 고객센터랑 통화하고나서 상담원으로부터 저녁에 다시 전화가 왔다는 것. 잘 되었는냐 확인하면서 고객님 생각이 났다고 했다고. 보통 이렇게 다시 전화하는 일은 없지 않냐며 그린라이트 아니냐고...
엠씨들이 모두 아니라고 했고 나도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빵터져서 웃었는데,
저 문자메세지를 보자마자 그 남자 사연이 생각난거다. 나를 상담한 상담원이 남자였거등. 아, 그 사연을 보낸 남자가 갑자기 너무나 안타깝게 느껴진다. 자기가 생각하기엔 그린라이트 같은데 주변에서 다 아니라고 하니 얼마나 야속했을까.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어쩐지 슬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