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2. 16. 16:31



25일이 아버지 생신이어서 식구들 다같이 24일에 저녁을 먹기로 했는데, 날이 날이니만큼 예약해야 하지 않겠냐, 라는 말이 아까 나왔고, 동생네 부부가 그 날 공연을 본다 그랬던 것 같은데 싶어서 공연 몇 시냐 물었더니 오전 11시 라는 거다. 아이들 데리고 보는 공연이라 그런 듯. 박정현 콘서트 간다더니, 그건 그 전날이구먼. 어쨌든 그래서 잽싸게 우리가 가기로 한 식당에 전화를 걸어 저녁 6시에 8인 룸으로 예약할랬더니 그 시간에 룸은 없고 홀만 있단다. 흐음. 아이들이 있어서 홀 보다는 룸이 편한데 싶어, 다섯시엔 룸 가능할까요? 물었더니 가능하다면서 두 시간 사용 가능하단다. 두 시간이면 우리는 충분하다. 오케이, 그걸로 해주세요, 라고 하고 엄마,제부,여동생,남동생에게 예약 완료를 통보. 


남매 단톡방에서 남동생은, 내가 예약했다는 메세지에 나 일 없냐며 부럽다고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일이 없어서 이러는 게 아니라, 미리미리 준비해서 편하게 먹고 오려는 거다 임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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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sab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