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비행기 티켓을 할부로 예매해 놨는데, 나에겐 아직 여름 휴가가 남았다! 멀리 간다고 해도 일주일은 자고 올 수 있을 것 같은데, 라라랜드 보고나니 엘에이 가고 싶다는 생각이 너무 강해져서... 원래도 미국으로 잠정적 생각하고 있었지만, 미국 중 어디로 갈까 여기저기 고민하던 찰나, 아아, 엘에이 어떤가, 하고 지금 검색해봤다.
대한항공 직항으로 선택하면 1,640,000원 정도인데, 아아, 너무 떨린다. 예매할까, 말까. 미국이라면 내가 혼자 가는 거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숙박비가 무리이긴 하겠지만, 아, 어떡하지...두근거려. 일단 1월초에 회사의 워크캘린더 나오는 거 보고, 그 후에 결정해야겠다. 아 가고싶다... 오늘 알라딘에서 누군가가 엘에이 다녀왔는데 걷기에도 좋다고 했어. 이번에 가면 혼자서 슬렁슬렁 걸어다녀야지. 아 가고싶다 ㅠㅠ
아, 근데 나 보쓰한테 보고 들어가야 되는데, 보쓰한테 보고 할 거 보다말고 이러고 있었어..나란 여자...Or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