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있는 친구로부터 이 속옷에 대한 링크를 받았다. 빅토리아 시크릿 매장에 갔다가 나한테 잘 어울릴 것 같은 속옷을 많이 봤다며. 그래서 아 예쁘다, 내년 이맘때쯤이면 이런 속옷을 사서 입을 수 있게끔 다이어트를 해야겠구나, 라고 생각하다가,
오늘 점심시간. k 대리와 밥 먹으며 이거 예쁘지? 나도 다이어트 해서 이것 좀 사 입어야겠어, 라고 보여주니,
이거 안되죠, 차장님. 이런다. 응?
이거, 우리 같은 가슴 안돼요...
...............그러네, 다시 보니 반컵이네. 속옷매장에서 내게 그랬었는데. 반컵 안된다고.... k 대리도 그런다. 우린 반컵하면 큰일나요... 아 그렇지..
그럼 안녕, 그림의 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