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게도 보쓰가 오후에 없는 관계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안심하고 베트남 여행책자를 보며 내가 갈 곳에 대해 공부했다. 호텔 예약전에 지도로 위치를 가늠하려는데, 베트남은 물가가 싸서 굳이 비싼 호텔이 아니어도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되어있더라. 오호라. 그렇다면 좋다. 나는 원래 비싼 호텔에 가려고 했는데-늘 그랬던것처럼-, 책자 읽고나서 저렴한 곳으로 예약했다. 평소에 내가 1박에 생각하는 비용으로 2박을 예약해서 몹시 흡족하다. 게다가 그 호텔은 모든 룸이 와이파이 가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구먼~ 가서 할 것과 먹을 것을 정해 메모지에 적어두고서는 신났다. 이 여행책자 말고 국수여행 책자 다시 들여다보면서 먹고 싶은 국수를 몇 개 골라야겠다. 국수여행이니까. 으하하하하. 호텔 근처에서 야시장도 열린다니 으앗 너무나 좋다. 나는 시장 너무나 좋아! 어쨌든 신이 나서 베트남 여행 관련 공부하고 내일 볼 영화 예매도 하고나니 두 시간 후면 퇴근이다. 헐. 이제,
일하러 가야겠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