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통화중에 신체검사를 하러 간다는 B 의 말에 내가 그랬다.
"상체 누드 좀 보내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엑스레이 찍으러 간다는데 웬 상체누드냐 이러는데 나는 아 보낸지 오래 됐잖아, 최신 걸로 좀 보내봐요, 했더니
"너 먼저 보내."
한다. 기브 앤 테이크라며. 아 이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다이어트 해서 보내주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인과의 대화는 역시 19금이 제맛인듯.
근데 나 너무 웃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레 내가 당연히 받아야 할 것이라는 듯, 상체 누드 좀 보내봐요, 이랬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생각하는데 너무 빵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