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와 같은 이메일을 받았다. 알라딘을 통해 메일로 왔는데, 이 글을 보낸 사람의 소속을 알 수가 없다. 어디에서 신규 오픈하는 도서 서비스를 한다는 거야... 여튼 서포터즈 활동및 혜택을 보다가 일단 혜택에 눈이 간다. 무려 한 달에 30만원!! 대박!! 세 달 하면 90만원!! 오오-
그렇지만 하루에 세 개 이상의 글을 등록하라니, 여기서 그냥 내게는 아웃이다. 30만원 받자고 책 읽고 하루에 세 개씩 좌르륵 올릴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스트레스. 하나의 글을 세 개의 다른 블로그에 올리는 걸 포함한다 하더라도 빡친다. 에너지를 그렇게 쓰고 싶지 않아. 또한, 그간 내가 쌓아온 이미지가 있는데 뭔가 이런거 하면서 돈을 벌기 위해 서평을 쓰고 싶지는 않다. 그러므로 세 달 구십만원, 안녕.
멋져..돈을 포기하고 이미지를 택하는 나란 녀자...
- 며칠간 내내 심란하다. 심란한 일이 머릿속에서 지워지질 않아서 기분이 자꾸 다운된다. 잊고 싶은데 잊혀지지가 않는다. 내일 만나는 친구를 통해 트친 분이 야한 소설 건네주기로 하셨으니, 일단 거기에 기대를 걸어봐야지. 그걸 읽는 동안 잊고 싶은 심란한 것들을 그냥 내 안에서 몰아냈으면 좋겠다. 우울해 ㅠㅠ 생리도 끝나가는데 우울 쩔어 ㅠㅠ